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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400D :: 2006/11/11 21:42

Canon EOS 400D Bundle Set
Canon EOS 400D
결국 DSLR을 질렀다! 지름신을 결국 이겨내지 못한 석재! 지르는 걸 사실 상 기정 사실화 한 상태였으니 어쩌겠는가.
DSLR or HDV-CAM 둘 중 어느 걸 구입할 까 계속 고민을 했었다. 사진을 찍는 것도 좋지만, 영상을 편집하는 재미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돈의 압박으로 인해 DSLR을 구입하게 되었다.
그냥 마구잡이 식으로 지른 듯 하지만, 사실은 몇 달 동안 구매 여부를 두고 쭉 고민을 해왔던 터. 또, 지난 주 주말부터는 사실 상 이번 주에 구입을 할려고 마음 먹고 있었다. 사실, 회사 일이 바빠서 주중에는 사실 거의 신경은 못 쓰긴 했다. 그리고 본인은 사소한 제품이라도 구매 할 때는 ㅡ 보통 5만원 이상이라면 ㅡ 상당히 신중하게 구매 결정을 하곤한다. 무작정 아무거나 구입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아무튼, 내년 중순(6월 쯤)까지의 재무 계획서를 사전에 작성했다. 현재의 자금과 향후 수입 사항. 또, 지출 예정 사항과 여유 자금을 충분히 고려하여 DSLR 구입으로 인한 향후 쪼달린 생활-_-을 하게 되지는 않을 지를 계산했다.
내년 초에 이사를 위한 추가 보증금과 3학기 등록금. 동생 대학 보조금 등을 계산 해 본 결과. 100만 원 내외로만 지르자로 결론났다. 5D이나 조금 고급형으로 가는 것도 어떨까 생각해봤지만, 일단 처음이고 해서 우선은 라이트한 걸로 시작하기로 했다. 자금력이 좋아지거나 사진 찍기가 능해지면, 그때 다시 바꾸기로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정품 or 내수
가격적인 부분을 고려하면서, 정품이냐 내수냐를 놓고 또 고민을 하게 되었다. 약 15~20만원 정도의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a/s 적인 문제를 생각하면 정품이겠지만, 바디가 또 쉽게 고장나는 제품도 아니니 내수도 괜찮은 선택이다. 하지만, 3년 전에 구입한 A80 디카가 현재는 맛이 간 상태로... 전혀 쓸 수 없는 상황인 걸 보아하니 내수 선택도 조금 부담이 되긴 했다.
하지만! 역시 싼게 좋다. 적당히 쓰다가 바디 바꿔버려야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내수로 결정!
렌즈
지수 형이 EF 50mm f/1.8 II를 추천하여, 번들 렌즈 대신 .8을 구입했다.
그런데 오늘 찍으면서 느꼈는데, 좀 줌 된 상태인 것 같다. 표준 렌즈도 하나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
렌즈 지름신도 점점 다가오고 계신다... 우어어
악세사리
"이거 제가 사용할려는게 아니고요. 아는 형이 사다달라고 해서 사러 온거에요. 제가 말한 것 만 주세요!"
라고 말하면서 용팔이의 끼워팔기 수법을 무작정 무시해 버렸다.
용팔이의 '아... 젠장 오늘 손님 잘 못 걸렸네' 라는 한탄섞인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내가 사용 안 할 거라서, 딴거 안 산다는데 뭐라고 하겠는가.
계속 이것 저것 끼워 팔려고 하던데. 즐염~
보통 용팔이의 수법이
1) 무작정 싼 가격을 제시하여 손님을 유혹한다 (거의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맞춰준다)
2) 추가적인 소모품의 가격을 보통 보다 높게 책정하여 그걸로 마진을 남긴다.
미안하게도 소모품 구입 안해버렸다. 내가 소모품의 가격은 알고 가지 않아서 그냥 구매했다가는 덤탱이 쓸 것 같아서... 하지만, 렌즈 장착하고 나니까 렌즈 보호가 필요 할 것 같아서 UV 필터 하나만 추가로 구입했다.
근데 집에 와서 보니까 LCD 액정 보호필름도 있어야 할 듯. 괜히 악세사리 구입 안한것 같다. 그냥 할 껄...
배터리
구입 후 바로 쓸 예정이라서 배터리가 없으면 난감했다. 배터리 충전해 달라고 하니까. 배터니 끼워 주시더니 "풀이죠? 요즘 제품 배터리 충전안해도 바로 쓸 수 있어요" 라고 하신다. 뭐 그런 듯 해서, 그냥 들고 나왔는데, 몇 컷 찍다보니 배터리 50%... '사진 많이 못 찍겠다'라고 생각하고 전원 끄고 이것 저것 살펴보다가 배터리 다시 끼웠더니 배터리 100%... 웬지 배터리 남은 용량 낚인 느낌이였다.
그 뒤로 약 250 컷을 찍었는데, 지금 집에 온 아직까지도 50% 남아 있다. 의외로 많이 가네..

구매하고나서 무작정 한 컷 찍어봤다
구입 후 바로 티아를 만나서, G☆2006 일산 KINTEX로 향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