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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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했다는 내 친구는 단 한 명 :: 2008/04/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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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20대의 한나라당 지지율



20대의 정치 무관심을 언론과 각종 사이트에서 계속 까대고 있다.
선거 무관심  현상이 다른 사람의 일이 아니라 바로 내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다.



투표 했다는 내 친구는 단 한 명

내 친구들 중에서 이번에 투표를 했다는 사람은 단 한 명뿐. 물론, 여러 친구들에게 전부 물어본 것은 아니지만, 투표 했다고 말한 사람은 지금까지 단 한 명 뿐이다. 20대 초반인 내 친구들은 대학생들이다. 객지에 나와 있기 때문에 사실상 투표를 하려면 고향집으로 내려가야한다. 하지만, 내려가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투표 만을 위해 해외에서 귀국하리라 만큼 어려운 게 투표를 위해 고향에 내려가는 일일 것 이다. 이건 인정한다. 공부하냐고 바쁠테니...

하지만, 부재자 투표를 이용했어야 했다. 하지만, 정치에 무관심한 20대는 부재자 투표 제도를 잘 모른다. 명칭은 들어서 알고 있다고 하지만, 신청 기간도 모르고 신청 방법도 모른다. 그러니 부재자 투표도 하지 못하고, 일반 선거도 할 수가 없게 된다. 자연스럽게 투표권은 행사가 불가능하다. 하긴, 투표를 했다는 내 친구 한 명은 거주지와 선거구가 동일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전자 투표 언제 도입될런지 참으로 궁금하다. 분명, 전자 투표 도입되면 전국 어디를 가던지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할 수 있다고 했었는데 말이다. 그러면, 20대의 투표율은 분명 올라갈 것 이다.


정치적 무관심

다들 학업에 열중하고, 자기 개인 생활 즐기고, 놀러다니고 그러기 바쁜게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이다. 또, "찍을 사람이 없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봤다. 하지만, 날 어이 없게 만든 건 자신의 지역 소속구가 어디인지 조차 모르는 경우다. 말로는 찍을 사람이 없다면서, 자신의 지역구가 "갑" 인지 "을"인지도 모르고, 그 지역구에서 누가 출마했는지 조차 모른다. 도착한 선고 공고물 조차 읽지 않고 내팽겨쳤다는 증거다. 차라리 무효 투표라도 하라고 했지만, 꿈적도 않는다. 절대 투표를 하지 않겠단다. 그놈이 그놈이라는 주장. 그놈이 그놈이라면 그 중에서도 옥석을 가려서 신중히 투표해야 하지 않을까?



독해지는 마음

작년 대선부터 상황을 쭈욱 지켜보면서 나도 점점 지쳐간다. 전형적인 후진국 국민 마인드의 한국 국민들. 진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진다. 이민? 솔찍히 돈만 있으면 가고 싶을 심정이니... 난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의 세상이 독재 정권 같아서 참 씁슬하다. 인터넷에 글 올리는 것도 검열 대상이 되어서 신고 당하기 일쑤이고, 지금의 정부 행태가 중국 공산당의 인터넷 검열과 다를 게 뭐가 있단 말인가. 제발 5년, 10년 이내 국내 경제가 쫄딱 망했으면 좋겠다. 당연지정제도 폐지되어서 돈 없는 사람들 병원 치료도 제대로 못 받았으면 좋겠다. 그냥 평생 후회하면서 그렇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몸 뼈저리게 느끼면서. 물론 나도 힘들어 질테지. 하지만, 정말 다 포기하고 싶어질 정도이다. 기득권의 세상. 그래! 활짝 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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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0 14:32 2008/04/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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